낙폭 줄이는 코스피, 2600선 회복에 안간힘…삼성·하이닉스 '희비'

입력 2024-10-24 11:35   수정 2024-10-24 11:36

코스피지수가 장중 낙폭을 조금씩 줄이면서 2600선 회복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11시2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4.95포인트(0.19%) 하락한 2594.67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7.93포인트(0.31%) 내린 2591.69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76억원, 540억원 매도 우위다. 3031억원 매수 우위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대비 1400원(2.37%) 내린 5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때는 전날 장중 기록한 52주 신저가(5만7100원)에 근접한 5만7500원까지 밀렸다. 전날 한때 6만원을 터치하며 추세적 반등 기대를 높였지만 이날 다시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다.

반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SK하이닉스는 1.22%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2.23%)과 LG화학(2.16%) 등 2차전지주도 강세다. 테슬라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관련주들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의 지난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72달러로, 월가의 평균 예상치(0.58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고려아연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공개매수가 마감된 이튿날인 이날에도 MBK파트너스·영풍과의 지분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짙다. '황제주'(주당 가격 100만원 이상)에도 등극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주가는 현재 113만8000원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5.56포인트(0.75%) 내린 739.6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 2.49포인트(0.33%) 내린 742.7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2억원, 582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1527억원 매수 우위다.

대장주 알테오젠은 2.76% 강세다. 리가켐바이오와 파마리서치도 각각 2.27%, 0.44% 강세다. 반면 클래시스(-7.82%)와 에코프로비엠(-2.16%), 리노공업(-1.97%)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원 내린 1382원에 개장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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