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 플랫폼 뉴트랙 운영사 더가치플래닛은 통합형 포스(POS) ‘뉴트랙 올인원’ 프로그램을 출시해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올인원 포스 출시는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소상공인들이 매년 최대 약 40만원의 포스 사용료로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에 소상공인과의 공존·공생 가치를 실천한다는 게 더가치플래닛 측 설명이다.
‘뉴트랙 올인원’은 배달대행 프로그램과 포스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이다. 홀 주문, 배달 주문, 고객 응대까지 분초를 다투는 외식업 현장에서 홀 주문, 연동, 배달 대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상점 PC에 다양한 배달주문 프로그램과 배달대행 프로그램이 설치되면서 정산이 분산되고 관리가 어려워진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했다.
‘뉴트랙 올인원’ 통합 데이터를 통해 매출과 배달비를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돼 홀 주문, 포장, 배달 통계를 제공해 매출 분석 및 전략 수립을 돕는다.
다양한 현장 환경에 적절한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험(UX)을 선택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조리와 서빙을 소수 인원이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현실을 고려, 멀리서도 화면을 보면서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UI와 UX를 설계해 편의성을 높였다.
향후 더가치플래닛은 상점별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요식업에 국한되지 않고 통합 솔루션이 필요한 유통 및 소매업까지도 ‘뉴트랙 올인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가치플래닛 관계자는 “‘뉴트랙 올인원’ 출시는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경영을 위한 중요한 도약”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혁신적 솔루션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트랙은 올해 처음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지난 1년간 서버 에러율 0%를 달성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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