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폭협회(공동회장 박종훈·백순흠)는 23~24일 이틀간 충남 대산 행정복지센터에서 총 16시간의 사업주 직업능력개발(공동)훈련 교육(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화솔루션 협력업체 ㈜its가 대표기업으로, 그 외 10개 업체가 참여해 방폭의 개념, 위험지역에서의 방폭 원리, 화재폭발 사고사례, 위험성 평가, 관리감독자의 직무,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등으로 구성된 방폭 교육을 받았다.
총 2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진행방법은 우선지원대상기업 중 규모가 있는 기업을 대표기업으로 지정하고, 그 외의 업체를 참여기업으로 신청받아 고용노동부 HRD-Net에 개개인이 가입한 후 과정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방폭협회는 지난 7월부터 연중 화학 공장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유지보수 기간을 활용하여 사업주직업능력개발(공동)훈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이란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훈련을 실시할 때 소요되는 훈련비용을 정부가 지원해주는 제도이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방폭협회는 방폭 안전교육을 받고 싶어도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500인 이하 사업장을 지
원하기 위해 우선지원대상 기업에 대해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기업별 고용보험기금비용지원 한도 내(최소 500만원)에서 비용이 지원된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는 방폭 수료증을 수여한다.
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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