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제대로 살렸네" 입소문 나더니…'오픈런' 난리 난 도넛

입력 2024-10-25 09:38   수정 2024-10-25 09:39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이달 초 출시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의 판매 매장을 대폭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이 나며 ‘오픈런’이 발생하는 등 뜨거운 소비자 반응에 힘입은 결과다.

던킨은 지난 1일 SNS에서 10~3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반응을 보이는 두바이 초콜릿을 소재로 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을 출시했다.

던킨은 수도권 6개 직영점에서 한정으로 이 도넛을 선보였다. 이후 소비자들 사이 “오리지널과 정말 비슷하다”, “질감을 제대로 살렸다” 등 후기가 나오며 원조 두바이 초콜릿의 식감과 풍미를 잘 구현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실제 ‘던킨 라이브 강남점’에서는 일 판매량이 600여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던킨은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직영점을 중심으로 판매했던 해당 도넛을 가맹 점포까지 확대, 오는 28일부터 전국 196개 매장에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던킨의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은 구운 카다이프를 섞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크림을 가득 채운 필드 도넛이다. 초콜릿 코팅과 피스타치오 토핑으로 마무리해 두바이 초콜릿 본연의 맛 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 입 베어먹는 순간 바삭한 카다이프의 식감과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의 풍미, 고소한 피스타치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게 특징.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원조 두바이 초콜릿의 맛을 구현하면서도 던킨만의 매력을 살린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을 향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져 판매 매장을 전국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던킨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 빠르게 반응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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