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랜드푸드는 윤영미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글로벌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윤영미 대표가 이끄는 하이랜드푸드는 글로벌 육류기업으로 1999년 설립된 후 전세계 15개국 50여 개 육류 생산업체와 직거래 공급망을 구축해 왔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육류를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국내 식량안보와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하이랜드푸드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자회사 하이랜드이노베이션을 통해 부산과 이천에 생산거점을 두면서 수입, 제조, 유통까지 일원화된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3년 기준 하이랜드그룹은 총 매출액 1조15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연평균 1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500대 기업’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하이랜드푸드는 2024 한국수입박람회(Korea Import Fair)에도 참가해 우수 해외 파트너사와 협력, 양질의 육류 공급 확대에도 나섰다. 전시회에서는 호주 퀸즐랜드 대표 우육 생산기업 ‘킬코이(Kilcoy Global Foods)’, 캐나다 돈육 생산기업 ‘하이라이프(HyLife Foods)’, 브라질 계육 생산기업 ‘라(Lar)’ 등 하이랜드그룹의 글로벌 협력사들이 대표 파트너사로 함께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다.
자체 육가공 브랜드 ‘내추럴 파머스’와 온라인 육류 쇼핑몰 ‘웰본마켓’을 론칭하기도 했다.
윤영미 대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에 동행해 한-체코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에도 앞장섰다. 당시 한국수입협회와 체코 정부 간의 통상 MOU 체결을 주도하는 등 글로벌 공급망 네트워크 안정화 방안도 함게 모색했다.
또한 기업의 성공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2021년 하이랜드미래재단을 설립하고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와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하이랜드푸드 측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며,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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