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이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종합 A등급을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모범기업으로 인정받았다.
25일 스튜디오드래곤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2년, 2023년 종합 등급은 각각 C, B+로 종합 등급이 2년 연속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B+등급을 받는 등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환경 부문은 지난해 B+에서 올해 A+로 두 단계 상승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제적인 시도를 인정받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작년 6월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 ISO 14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50년까지 본사 온실가스 배출량 Net-Zero 달성을 위한 단·중기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기술을 본격 활용해 물리적 세트 제작을 최소화, 제작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폐기물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콘텐츠를 통한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확산, △인권 및 다양성 존중, △제작환경 안전관리, △미디어·콘텐츠 규제 준수 & 준법·윤리경영 강화 등 지속가능한 드라마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들이 높이 평가받았다.
오광석 스튜디오드래곤 사업지원실장은 "스튜디오드래곤은 K드라마 선도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경영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ESG A등급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드라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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