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마일리월드 캐리어가 크리에이터 ‘밍구’와 손잡고 늘어나는 해외 골프 여행 수요를 겨냥해 관련 시장을 개척한다.
스마일리월드 캐리어는 국내에선 보기 힘든 와이드 가로형 디자인으로 캐리어에 골프 클럽세트를 안정적으로 결합할 수 있다. 현지에 도착해 공항·호텔·시내 등으로 이동할 때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밍구는 13년 경력의 골프 캐디 출신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초보 골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코스 진행과 골프 문화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인플루언서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이자 전문가 입장에서 골프 여행시 스마일리월드 캐리어의 장점을 소개할 계획이다.
밍구는 해외 골프 여행 성수기인 겨울철부터 해외 현지 화보 촬영 등을 진행하며 골프 투어에 특화된 디자인과 각종 기능을 어필할 예정.
영국 오리지널 브랜드 스마일리월드는 국내에선 모아그린상회가 지난해 브랜드 관련 계약을 맺어 본사와 함께 제품을 개발해 론칭했다. 스마일리월드 캐리어 세트는 화물용 28인치, 기내용 20인치 캐리어를 비롯해 보스턴백, 신발 파우치, 여행용 파우치 등이 포함됐다.
특히 28인치 가로형 캐리어는 안정적인 가로형 디자인으로 골프백 등 무게가 나가는 다양한 수하물을 올려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고정 밴드가 포함돼 장거리 이동 시에도 별도 가방, 짐 등을 캐리어 위에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젝트 론칭을 기념해 스마일리월드 캐리어 세트는 밍구의 SNS를 비롯한 관련 쇼핑 플랫폼을 통해 25일부터 특가에 선보인다. 밍구는 “한 달에 많게는 5번씩 해외 골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스마일리월드 캐리어의 편의성과 견고한 제품력, 디자인 등에 만족해 이번 프로젝트를 같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마일리월드는 골프 투어 여행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골프 투어 캐리어 콜라보(협업)’를 기획할 방침이다.
김인권 모아그린상회 대표는 “골프 분야 대표 크리에이터 밍구와 함께 새로운 골프 여행 스타일을 추구하는 골퍼들에게 영국 오리지널 감성을 제안할 예정”이라며 “여행사 등과도 협업해 새로운 골프 여행 시장 분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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