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5일 서울 충정로3가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2024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문화훈장 수훈자 15명과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등 총 31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황제를 위하여> 등 90편이 넘는 작품을 출간한 이문열 작가는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다.
극단 민중극장 대표, 자유극장 예술감독을 지낸 김정옥 연출가는 ‘무엇이 될꼬 하니’ 등 100편이 넘는 작품을 연출하며 국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이끌었다.
정부는 1969년 제정한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1973년 ‘문화훈장’으로 확대해 매년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유승목 기자 m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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