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울산광역시 중구 학산동 복산육거리 인근에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아파트 634가구·오피스텔 42실로 구성된다. 이번에 우선 분양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6개 타입 542가구와 전용 105㎡ 92가구로 이뤄진다.
울산광역시에서 통행량이 가장 많은 도로로 꼽히는 번영로 변에 들어서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며 초고층 단지로 구성되는 게 특징이다. 또 대부분 가구가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이루어져 설계, 채광 및 환기에 유리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아파트 634가구 가운데 78.5%인 498가구를 판상형 4베이로 배치한다. 4베이 구조는 햇빛을 받는 공간이 넓어지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브랜드 단지인 만큼 입주민 전용 시설인 커뮤니티도 다양한 요소로 구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스크린골프 샤워실로 이뤄지는 캐슬리안센터를 비롯해 방문하는 친지나 친구들 숙박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 맘스·키즈플레이, 맘스스테이션, 다이닝카페를 도입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경로당, 독서실도 조성된다.
입주 이후에는 조식서비스와 롯데건설에서 운영하는 입주자 특화 서비스인 엘리스(Elyes)가 제공될 계획이다. 울산에서 보기 드문 특별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울산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입주민들은 국내 하이엔드 아파트에서 주로 시행하고 있는 조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운영은 국내 대표 푸드서비스기업인 아워홈에서 할 예정이다.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입주민들은 편리하게 다이닝카페에서 품격있는 조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롯데시네마 영화관람, 홈클리닝서비스, 여행상품, 건강검진, 카셰어링, 출장세차, 무인세탁, 이사서비스 등의 이용 비용을 할인해주는 롯데건설의 엘리스 서비스(Elyes)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2027년 준공 예정인 울산 강동리조트 회원가 이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가 울산 도심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번영로에 위치, 교통·교육·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울산 전역으로 이동 가능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트램2호선 복산성당(예정)역이 들어서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에서 걸어서 약 8분 거리에 복산초를 비롯해 울산중, 무룡중, 성산고 등도 멀지 않은 편이다. 다양한 분야의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단지에서 홈플러스, 세이브존이 가깝고 롯데·현대백화점까지는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다. 시립미술관 울산병원 재래시장 및 성남동 젊음의 거리 등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태화강은 걸어서 약 10분 이내 거리이며 태화강국가정원은 자동차로 약 1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태화강이 멀지 않아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특정층 이상에서는 강조망권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 원도심 정비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동네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올해 5월에 남구에서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분양한 ‘라엘에스’가 분양 성공을 거두면서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3개 동으로 구성되는 고급 아파트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를 보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롯데캐슬 특유의 드레스룸, 팬트리 및 알파룸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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