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출신 유튜버 미미미누, 일베 의혹에 "악의적인 합성"

입력 2024-10-29 09:46   수정 2024-10-29 09:52

고려대학교 출신 교육 유튜버 미미미누(본명 김민우)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의혹을 받고 반박에 나섰다.

미미미누는 지난 28일 자신의 팬카페에 "모 커뮤니티에서 퍼지고 있는 악의적 편집 관련 의사 표명"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미미미누는 "현재 모 커뮤니티에서 제가 라이브 방송했을 때 이미지와 전 대통령분들과 관련한 영상을 합성한 이미지가 퍼지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 방송을 꾸준히 본 분들 및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이는 제 모든 것을 걸고, 악의적인 합성임을 밝히는 바다"라며 "시청자 여러분들은 걱정 하지 않으셔도 좋다"고 밝혔다.

이날 미미미누는 소셜미디어에 "언제든 예상은 했지만 쉽지는 않다"며 "버티고 또 버틴다"는 글과 함께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미미미누는 구독자 165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다. 그는 한국외대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 출신으로 재수로 홍익대, 3수로 동국대, 4수로 한양대, 5수로 고려대 행정학과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긴 수험생활을 토대로 입시, 교육 콘텐츠를 다루며 유튜브에서 활약하고 있고 예능 '교실이데아', '하입보이스카웃' 등에 출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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