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바이오시스템, 신한투자증권과 상장주관 계약

입력 2024-10-29 10:12   수정 2024-10-29 10:13


나노바이오시스템은 신한투자증권과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장호 전남대 교수가 설립한 나노바이오시스템은 나노소재-줄기세포 원천기술로 손상된 피부, 뼈, 고막, 연골, 힘줄을 치료하는 첨단 재생 의료 치료제와 피부 재생 코스메틱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피부, 고막, 뼈 재생 치료제를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아 상용화를 시작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인증 절차 또한 밟고 있다. 최근 연골·힘줄 재생 치료제 전임상 결과를 바이오공학 최고 권위 학술지인 '바이오머터리얼즈(Biomaterials)' 등에 논문으로 게재하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노바이오시스템은 중소벤처기업부 빅3, 아기유니콘, 스케일업팁스 기업 선정 및 보건복지부장관상, 광주광역시장상을 받았다. 또 SK증권, 기술보증기금 등으로부터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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