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증권은 신임 대표이사로 김승연 전 토스증권 대표(사진)를 선임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다년간 구글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마케팅 사업을 이끌었다. 토스증권에서는 2023년 3월부터 이달 초까지 대표이사를 맡았다.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브로커리지 사업 확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김 신임 대표는 “SI증권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한국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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