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그라운드, 일본 리버스타와 2025년 연식야구대회 플랫폼 협약 체결

입력 2024-10-30 11:38   수정 2024-10-30 11:39


세컨그라운드(대표이사 박대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한류 박람회에서 일본 연식야구 전문 기업 리버스타와 2025년 연식야구대회에서 테코드(TECORD) 시스템 납품과 박빙(BACVING) 플랫폼 사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컨그라운드는 다각도 카메라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경기 분석 기능을 탑재한 테코드 시스템을 통해 선수와 팀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박빙 플랫폼을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리버스타가 주최하는 2025년 연식야구대회에 이 기술들이 적용될 예정이다.

세컨그라운드는 올해 KBO 산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리그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의 연식야구 리그 운영에서도 동일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KBO 리그 운영에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버스타와 협력하여 연식야구대회의 경기 분석, 선수 평가,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대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테코드와 박빙 플랫폼이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의 분석 기술을 통해 연식야구대회의 경기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라며 “KBSA 리그 성공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에서도 최상의 결과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리버스타 측도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경기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코드 시스템의 혁신적인 경기 기록 및 분석 기능은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화된 최신 기술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컨그라운드는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일 기회를 마련했으며, 스포츠 분석 및 데이터 플랫폼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세컨그라운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사업’에도 최종 선정됐다. 이에 운영사인 로우파트너스에서 제공하는 각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고도화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 해당 지원사업은 자금 지원 외에도 멘토링, 비즈니스 전략 수립 등 체계적인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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