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기존 시제품보다 크기가 다섯 배가량 크다. 시제품은 가로 100㎜, 세로 100㎜였지만 이번 공급 샘플은 가로 510㎜, 세로 515㎜다. 초미세 홀가공, 식각(에칭), 도금, 연마(폴리싱) 등 각 공정에서 기존 시제품보다 더 고도화한 기술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세 곳의 고객사 외에 다수 글로벌 패키징 회사와 제품 사양, 단가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올해 4분기에는 베트남 4공장 잔여 부지를 활용해 양산공장 준비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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