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늘어난 1조6296억원이다. 고성능컴퓨팅(HPC) 서비스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가동하는 구독형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 등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증가했다. 금융 및 제조 분야 기업 고객의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도 확대했다.
물류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4.2% 늘어난 1조9401억원으로 집계됐다. AI 물류 최적화 플랫폼인 ‘첼로스퀘어’ 매출이 32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영향이 컸다. 첼로스퀘어를 도입한 기업 고객은 약 1만8000곳으로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해상, 항공, 육상 등으로 전략을 세분화해 물류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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