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차, 신형 코나로 '유럽 규제' 돌파

입력 2024-10-30 17:45   수정 2024-11-07 16:08

현대자동차그룹이 2026년 11월부터 시행되는 ‘유로7’(유럽 배기가스 규제) 기준에 맞는 차량을 내년부터 선제적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전기차 출시 속도도 끌어올려 2035년에는 유럽에 전기차만 내놓기로 했다. 유럽연합(EU)이 중국 전기차 관세율을 10%에서 최고 45.3%로 높이기로 한 데 따른 반사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4일부터 유로7 기준을 충족하는 시제품 차량 조립에 들어간다. 첫 대상은 현대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다. 내연기관 모델은 유로7에 맞춰 엔진과 엔진 배기 계통을 바꾸고, 하이브리드카 모델은 배터리 시스템 등을 변경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7은 비(非)배기 오염물질과 배터리 내구연한을 따지는 초강력 환경 규제다.

현대차그룹은 지금을 유럽 시장 공략의 적기로 보고 공격적인 전략을 짠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은/김재후 기자 newyeari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