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연차 사용이 몰리는 연말을 앞두고 여행업계가 파격 할인 혜택을 내세워 모객에 나섰다.
1일 여기어때는 오는 14일까지 2주간 해외숙소, 항공권, 항공+숙소 등 해외여행 상품을 할인하는 '해외여행 블랙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기어때는 매일 오전 10시 해외숙소 20% 할인쿠폰을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 해외 어디든 12월부터 2월까지 체크인 시 사용할 수 있다. 또 결제 금액대별 5%~8% 할인 쿠폰을 포함한 해외숙소 쿠폰팩을 증정한다. 장박 여행 시 여러 숙소를 나눠 예약하는 고객들을 위한 쿠폰 혜택도 대폭 키웠다는 설명이다.
해외 항공권은 여기어때 앱에서 예약하면 무조건 5000원 할인부터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거리 여행지, 미국으로 떠나는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5만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 여기에 내년 연초 동남아, 일본으로 떠나는 얼리버드 여행객들을 위한 각각 1만2000원, 1만원의 할인 기회도 있다.
매주 화요일에는 오사카, 나트랑, 푸꾸옥 등 여행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특가 여행 상품을 공개한다. 특히 겨울철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삿포로는 최대 62%까지 할인율을 높여 매주 수요일마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회사 측은 "해외숙소부터 항공까지 '블랙 위크'에 걸맞은 혜택을 가득 준비했다"며 "여기어때에서 해외여행을 예약하면 확실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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