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42명의 작품 77점이 걸린다. 서울시 어린이병원 소속 레인보우예술센터가 운영하는 별별디자인스쿨에서 예술 통합 치료교육 모델을 통해 잠재된 예술성, 발전 성과를 보여준 아동·청소년의 작품이 선정됐다. 가족이 쓴 응원의 편지글도 나란히 전시한다.
삼성복지재단은 전시 작품 중 12점을 담은 스탠드형 달력 2만 개를 제작해 사회복지관, 서울시 어린이병원, 보육 관련 유관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남민 서울시 어린이병원 원장은 “작품을 보는 모든 분의 마음에도 따뜻한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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