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커뮤니티 기반 스타트업 보육 사업인 ‘아이케어’를 운영하는 ‘백팩’

입력 2024-11-06 19:46   수정 2024-11-06 19:47



백팩은 커뮤니티 기반 스타트업 보육 사업인 ‘아이케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윤재 대표가 2024년 3월에 설립했다.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긴급동행이 필요할 때 어떻게 하나요. 아이케어는 그 점에 주목하였습니다. 검증된 케어파트너(동행인)를 우리의 소프트웨어 시스템으로 매칭 시켜주고 있습니다.”

아이케어는 니즈에 맞는 케어파트너를 매칭 시켜주는 kobert&knn 기반 매칭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검증된 케어파트너 풀(POOL)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초등 학원과의 제휴를 통해 쌓은 신뢰도 높은 브랜딩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팩은 B2B 위주로 학원에 케어파트너를 공급하며 매출이 나고 있다. B2C로는 아이플레이 라는 동행서비스를 결합한 학원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B2B, B2C 모델에서 동행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을 플랫폼으로 유입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커뮤니티 기반 보육 사업 및 개발 외주용역으로 자금을 확보 중에 있다”며 “투자는 추후 지역확장 단계에서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회사에서 아이가 아파서 급히 뛰어나가는 맞벌이 대리를 보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을 만들고자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소프트웨어 외주, 커뮤니티 기반 보육사업을 통해서 자금을 확보 중입니다.”

김 대표는 “같이 일하는 팀원이 행복해할 때 보람을 느낀다”며 “주변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고 같이 일하는 사람과 더욱더 성장하는 것을 느낄 때 도파민이 나온다”고 말했다.

백팩은 개발팀, 매출 성장팀, 투자 유치 팀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나보단 나의 팀, 그리고 더 나아가서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백팩은 2024년 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자 지원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평균 4,7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4년 3월
주요사업 : 커뮤니티 기반 스타트업 보육 사업, 아이케어
성과 : 2024년 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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