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대표가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처음 시작됐다.
허 대표는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허 대표는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계속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올해 한국 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했다. 2019년부터 6년 연속 통합 등급 A를 받으며 친환경 건설사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GS건설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를 재활용해 책상과 의자, 사무실 명패, 화분 등 제품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재활용된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소재 조끼를 전 현장에 지급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고대의료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밖에도 GS건설은 폐안전모를 재활용한 건축자재 개발도 검토하는 등 향후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로드맵을 세우고 있다.
허윤홍 대표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박준성 사단법인 트루 사무총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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