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8일 견본주택 개관

입력 2024-11-07 14:18   수정 2024-11-07 14:21



롯데건설이 울산 중구 학산동에 공급하는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 오는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울산 주요 인프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롯데캐슬만의 특화 서비스까지 합쳐져 경쟁력을 갖췄단 평가다.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지하 5층~지상 49층, 3개 동에 아파트 634가구(전용면적 84·105㎡)와 오피스텔 42실로 구성된다.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21일 발표한다.

울산 도심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번영로에 단지가 조성돼 각종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엔 트램2호선이 예정돼 교통 여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도보 거리엔 복산초와 울산중, 무룡중, 성산고가 있고 학원가도 조성돼 있다.

단지에서 홈플러스, 세이브존이 가깝고 롯데·현대백화점까지는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다. 시립미술관 울산병원 재래시장 및 성남동 젊음의 거리 등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태화강은 걸어서 약 10분 이내 거리이며 태화강국가정원은 자동차로 약 1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태화강이 멀지 않아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특정층 이상에서는 강조망권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 원도심 정비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동네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올해 5월에 남구에서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분양한 ‘라엘에스’가 분양 성공을 거두면서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3개 동으로 구성되는 고급 아파트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를 보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롯데캐슬 특유의 드레스룸, 팬트리 및 알파룸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롯데건설은 브랜드 단지에 걸맞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트니스 클럽과 스크린골프장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와 다이닝카페,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이 제공된다.

입주자에겐 롯데건설의 특화 서비스인 ‘엘리스(Elyes)’가 제공된다. 조식서비스를 비롯해 영화관람과 청소, 건강검진 할인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2027년 준공 예정인 울산 강동리조트 회원가 이용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품성 높은 가구 설계도 돋보인다. 롯데건설은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아파트 634가구 가운데 78.5%인 498가구를 판상형 4베이(거실과 방 3개가 나란히 배치된 구조)로 배치한다고 밝혔다. 4베이 구조는 햇빛을 받는 공간이 넓어지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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