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KPC 이천선수촌에서 개최되는 ‘2024 KPC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를 공식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캠프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아프리카·유럽 등 전 세계 5대륙 18개국 6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1월 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열린다.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는 지난 10년간 총 41개국 526명의 장애청소년들을 초청해 국제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과 패럴림픽 무브먼트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캠프의 환영식은 지난 6일 KPC 이천선수촌 교육동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정재준 집행위원, 장애인 스포츠 관련 기관의 주요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영식에 참석한 배 이사장은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과 미래를 주도할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와 패럴림픽 무브먼트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9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11월 7일부터 주요 프로그램인 종목별(배드민턴, 수영, 태권도) 스포츠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친선 경기 ▲K-POP 체험 ▲한국 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도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공식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에 열리는 친선경기와 환송식에 참석 후 13일 오전 귀국길에 오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