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은 평소 기업 주도 저출생 극복 방안에 고심해 왔다. LX그룹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에 사회적인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점”이라며 “저출생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재계 행보에 LX그룹도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선임의 소속 회사인 LX하우시스도 출산 격려금 5000만원을 별도로 지급했다. 회사에서 받은 출산 격려금만 총 1억5000만원이다. 정 선임은 “많은 분의 관심을 받은 만큼 앞으로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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