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는 차세대 디젤엔진 2개 모델(DX05·DX08)이 산업용 엔진 분야에서 최고 권위상으로 꼽히는 ‘올해의 디젤엔진 어워즈(DOTY 2025)’를 수상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국내 기업의 엔진이 이 상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DOTY에서 미국 커민스, 독일 만, 스웨덴 스카니아 등 글로벌 엔진 메이커와 경쟁한 끝에 수상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수상한 DX05(5L급), DX08(7.5L급) 엔진은 동급 대비 최고 수준으로 출력을 높였고 연비를 기존 제품보다 최대 8% 끌어올렸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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