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는 행사에 앞서 서울소방재난본부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소방 공무원들의 신청을 받았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총 32팀(64명)을 선정해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워크샵 매장에서 지난 9~10일 아이스크림과 관련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패밀리 도슨트는 배스킨라빈스 워크샵 매장에서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과 6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는데 예약 페이지를 오픈하자마자 5분 만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워크샵 정규 프로그램으로 상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패밀리 도슨트는 아이스크림과 배스킨라빈스의 역사를 설명해 주는 '아이스크림 도슨트', 나만의 아이스크림을 기획하는 '아이스크림 디자인', 자신이 디자인한 아이스크림을 직접 시식해 보는 '아이스크림 맛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소방 공무원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좋은 행사를 마련해 준 배스킨라빈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소방의 날을 맞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 공무원들이 마음을 재충전하고 자녀와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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