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가 400억원의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5월 12일까지다.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
한미반도체는 2022년 500억원, 2023년 300억원, 2024년 2000억원으로 최근 3년간 총 2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또 최근 3년 동안 자사주 192만6120주(장부가액 기준 약 400억원)를 소각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는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용 TC 본더의 주력 메인 공급사로서 고객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TC 본더 세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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