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ASEAN-Korea Centre, 사무총장 김재신)는 국내 최대 게임 행사인 ‘지스타(G-STAR) 2024’에 참가한다.
13일 센터에 따르면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지스타를 통해 아세안 8개국(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의 30개 게임사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동 프로그램은 △B2B 오프라인 전시, △1:1 비즈니스 미팅, △역량 강화 워크숍으로 구성되며 아세안 게임사들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돕는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지스타(G-STAR)는 올해 전 세계 각국의 B2C 부스 2364개, B2B 기업 917개 부스규모로 열리며, 한-아세안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아세안 특별관으로 운영되는 B2B 오프라인 전시(‘G-401’ 부스)는 참가사들의 혁신적인 게임과 기술을 선보이고 가파르게 성장 중인 아세안 게임 산업을 조명할 예정이다. 참관 기업들은 ▲2D 및 3D 게임 아트, ▲게이미피케이션 서비스, ▲게임 퍼블리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으며 동시에 진행되는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아세안 참가사들을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을 11월 15일 오전 9시(KST)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 322호에서 개최한다. 삼정 KPMG의 글로벌 게임 시장 트렌드 세션, 디지털하츠의 게임 현지화 전략 세션에 이어 엔씨소프트가 파트너십 구축 및 투자 유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한다.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인도네시아 1위 게임회사 아가테(Agate)와 차세대 모바일 전략 게임을 개발하는 싱가포르의 배틀브루(Battlebrew)에서 ‘글로벌 협력과 전략’에 대한 경험을 공유한다. 진정희 엔씨아메리카 대표가 좌장으로 참여하는 마지막 세션에서는 모든 연사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게임 개발 및 관리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재신 사무총장은 “니코 파트너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세안 게임 시장은 시장 규모가 50억 달러에 달하며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8.6% 성장이 전망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십과 투자에 있어서 좋은 기회들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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