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최하는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하나다.
판교에 있는 해외 진출 유망 새싹 기업 20개 사에 맞춤형 투자설명회(IR)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투자설명회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국내외 투자사(VC)와의 1대 1 투자 상담과 후속 연계까지 지원하게 된다.
행사는 세미나-투자설명회(IR 피칭)-1대 1 투자 상담의 순서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KT와 대응인베스트먼트에서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IR 피칭과 1대 1 투자 상담에는 네메시스㈜, ㈜리스 큐어바이오 사이언 시스, ㈜에코앤리치 등 판교테크노밸리 내 약 20개 새싹 기업과 약 30개의 투자사(VC)가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앞서 진행한 1~3차 투자교류회에서는 총 101회의 1대 1 투자 상담을 지원했으며, 이후 관련 후속 상담이 진행 중이다. 4건은 투자사의 심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도는 판교 새싹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육성 중인 12개 기업 중 우수기업 6개 사는 오는 20일과 21일 핀란드에서 열리는 슬러시(SLUSH, 북유럽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에 직접 참가해 해외 투자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테크노밸리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판교테크노밸리가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과 투자사와의 만남 기회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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