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사이언스, 탈모치료 및 모발건강 개선 천연물 신소재 'ALOS' 특허 출원

입력 2024-11-14 09:00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플랫폼 기업 에이치엘사이언스(대표 이해연)는 독점 개발한 탈모치료 및 모발건강 개선 조성물 ‘ALOS’에 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ALOS’는 탈모치료 및 모발건강 개선 효과를 가지는 약학 조성물로서, 에이치엘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균주 락티플랜티바실러스 플란타룸 HLOSB22,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HLOSB22 또는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HLP22의 생물전환(Bioconversion)을 통해 인체유래 모유두세포(HFDPC) 모델에서의 모낭의 염증활성 억제 및 모유두세포의 증식, 성장 촉진을 통한 탈모치료 및 모발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한 신소재이다.

회사 관계자는 “ALOS는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한 Scutellaria baicalensis, Oleaeuropaea leaf extract의 독자조합에 자사의 특허 균주 프로바이오틱스 생물전환 과정에서 한층 더 우수한 생리활성효과를 갖는 신소재를 확보했다”라며 “이러한 과학적 검증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및 탈모 기능성 샴푸 등 용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젊은 층의 탈모환자 비율 증가, 탈모와 미용에 관심이 높은 여성층의 신규시장 진입 등으로 인해 탈모 환자 수 및 탈모 케어 관련시장은 증가세에 있으며, 병원 방문 전 자가 치료를 시도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탈모 케어와 관련한 세계 시장규모는 2020년 약 132억 달러(한화 약 18조 3100억원)에서 2025년 약 211억 달러(한화 약 29조 28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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