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이 악플러에 칼을 빼 들었다.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변우석과 관련한 악의적 비방, 모욕 등의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변우석 측은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변우석과 관련한 악질적인 범죄 행위에 대한 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의 악성 게시물과 댓글 등 범죄 행위에 대한 증거 자료를 수집해 관련 행위자들에 대해 법무법인을 통해 법리검토를 거쳐 고소장을 제출했다.
소속사는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 및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글과 댓글을 게시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법적 조치의 대상"이라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소속 배우를 향한 악질적인 범죄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법적 조치를 진행해 소속 배우의 권익과 명예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우석은 2010년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6년 tvN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배우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이후 각종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특히 지난 5월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로 큰 사랑을 받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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