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열풍’ 속 신간 도서가 약진했다. 11월 둘째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국내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이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의 새로운 시대를 분석한 <트럼프 2.0 시대>가 전주 대비 세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내년 소비 경향을 주도할 키워드를 전망한 <트렌드 코리아 2025>는 7위다. <사피엔스> 등 글로벌 베스트셀러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넥서스>는 10위에 올랐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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