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경기 성남시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개발 및 융복합 활용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개인 등을 시상하는 ‘2024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사진)를 열었다.
올해는 우수 기업 13곳과 개인 13명에 ICT 혁신유공표창이 수여됐다. 의료 ICT 혁신 및 의료정보시스템(HIS) 개발을 통해 의료기관의 디지털 헬스케어 수준과 국민 의료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이지케어텍과 구매 확인서 등 무역문서의 디지털 전환으로 관련 업계 비용 절감과 전자무역 촉진 등에 기여한 문규 한국무역정보통신 본부장 등이 대표 수상자로 나섰다. 인공지능(AI) 커머스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인핸스는 공동주관기관인 한국경제신문사 사장상을 받았다.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수여하는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도 함께 열렸다. 기업 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한 웹케시가 대통령상을, 메사쿠어컴퍼니와 LG유플러스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정책관은 “디지털 혁신 노력이 디지털 환경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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