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8일 서울 서소문동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영업점인 ‘AI 브랜치’를 연다고 발표했다. 주요 업무를 ‘AI 은행원’ 및 디지털 기기가 맡는 점포다. 고객은 입구에서 AI 은행원 안내를 받고 계좌·체크카드 발급, 외화 환전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브랜치 운영 시간을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AI 브랜치를 통해 확보하는 데이터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 브랜치 개점으로 디지털 전환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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