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씨에이에스(대표 전영하)는 지난 18일 인핸스(대표 이승현)에 데이터 품질(DQ) 인증 최고 등급(Class A)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인증 대상은 35만건이 넘는 이커머스 데이터로 구성된 거대행동모델(LAM) 기반 Task-Action 학습 데이터이다.
AI 커머스 솔루션 스타트업 인핸스는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규모 행동 모델(Large Action Model, 이하 LAM) 기술을 활용한 웹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 완료하고, 글로벌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핸스의 솔루션은 아마존, 월마트, 쿠팡 등 전 세계 50개국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용되며, 광고, 재고 관리, 프로모션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한다. LAM(Large Action Model) 기술은 기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넘어 자연어 지시에 따라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차세대 AI로 주목받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P&G를 포함한 여러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계약을 통해, LAM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으며, LAM은 웹 화면의 변동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갖추어 다양한 테스크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승현 대표는 “LAM은 기업들의 AI Transformation 전환을 가속화를 실현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상용화가 글로벌 AI 시장에서 인핸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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