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첫 9.5만달러 목전…국내 관련주도 활짝

입력 2024-11-21 10:18   수정 2024-11-21 10:19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9만5000달러선을 눈앞에 둔 가운데 국내 관련주가 강세다.

21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컴투스홀딩스는 전날보다 4700원(18.67%) 뛴 2만9950원에 거래 중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러스와 함께 국내 3대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원의 지분 38.4%를 보유한 2대주주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 보안솔루션 개발사 SGA솔루션즈를 계열사로 둔 SGA는 7.5% 상승 중이다.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인 빗썸의 운영사 빗썸코리아 지분을 갖고 있는 티사이언티픽도 4.24% 강세다.

우리기술투자도 2%대 강세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 중이어서 관련주로 꼽힌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인 코인마캣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24시간 전보다 2.81% 오른 9만48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9만4974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사상 첫 9만5000달러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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