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임직원, 연말 맞이 연탄 봉사활동 펼치고 1천만원 기부

입력 2024-11-22 09:45   수정 2024-11-22 09:47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는 임직원 30여 명이 지난 21일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금융권 합동 사랑의 온기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기부금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권 합동 사랑의 온기나눔 행사는 케이뱅크와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등 금융권 유관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케이뱅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난방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난방유와 탄소매트, 양말 등 '온기패키지'도 함께 전달했다.

온기패키지 등을 전달한 홍제동 개미마을은 1970년대 인왕산 자락에 형성된 밀집촌으로 기반시설이 부족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케이뱅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화원 케이뱅크 매니저는 “지난해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뿌듯하고 보람찬 마음을 얻어 올해도 동참하기로 했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진행한 케이뱅크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는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상황에서 난방비 부담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가 가득하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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