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 주식회사는 2025년 초 미디어아트 OTT 플랫폼 비도(VIDO)를 통해 광주에서 'Greeting Together'를 주제로 제2회 미디어아트 챌린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7월, 서울에서 'Beyond The Frame'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미디어아트 챌린지 페스티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미디어아트를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공유하기 위한 축제다. 서울 행사에서는 약 60여 점의 국내 미디어아티스트 작품이 7월 한 달 동안 서울 내 10개의 장소, 약 100여개의 실내·외 전광판을 통해 공개되어 예술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Greeting Together'은 환영의 인사를 주제로 각자의 상상력과 예술적 감각을 발휘해 다양한 배경 속에서 환영의 메시지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챌린지 페스티벌이다. 단순한 미디어아티스트들의 하나의 문화였던 챌린지를 넘어, 대형 전광판(미디어 캔버스)을 통해 미디어아트 전시의 기회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미디어아티스트들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 위치한 대형 T자 미디어 캔버스를 예술적 감각으로 마음껏 채우고, 각자의 독창적인 환영 인사를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상훈 비도 대표는 "미디어아티스트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 다양한 방식으로 환영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예술적 장이 되길 바라며, 서울에 이어 빛의 도시, 빛(光) 고을(州) 광주에서 2번째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도시의 전광판을 예술적인 미디어 캔버스로 활용해, 예술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는 캠페인형 페스티벌로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미디어아티스트들은 비도 어워즈(VIDO Awards) 수상 기회를 얻게 된다. 비도 어워즈는 미디어아트 챌린지 페스티벌을 기반으로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어워즈이다. 미디어 아트의 위상을 높이고 작품 전시 기회를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미디어 아트 생태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VIDO 플랫폼 내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은 작품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어워즈를 수상할 수 있으며, 수상자들은 자동으로 미디어 아트 챌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뉴미디어아트그룹 VERS 주식회사가 주관하고 비도(VIDO)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며, 아시아 콘텐츠 인터랙티브 월로 불리는 광주영상복합문화관(광주 동구 제봉로 96) 외벽 미디어캔버스에서 지속적인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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