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PCE 가격지수는 한·미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가장 중요한 경제 지표로 삼는 PCE 가격지수가 시장 전망치(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보다 더 높을 경우 Fed가 12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진다.
정부는 27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반도체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2022년 12월 이후로 약 2년 만에 열리는 회의다. 정부는 앞으로 이 회의에서 석유화학 등 위기 산업 구조조정 촉진 방안도 다룰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청은 27일 ‘9월 인구동향’을 공개한다. 저출생이 바닥을 다지는 추세가 지속됐을지 주목된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하는 ‘10월 산업활동동향’은 부진한 경제 지표가 어느 정도 반등했을지 여부가 관심사다. 9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각각 0.3%, 0.4% 감소해 경기 회복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금융당국은 27일 제4인터넷 전문은행 신규인가 심사기준과 절차를 공개한다. 자금조달의 안정성, 사업계획의 혁신성, 실현 가능성 등이 주요 심사기준이 될 전망이다. 현재 제4인터넷은행 신청 의사를 밝힌 컨소시엄은 케이시디(KCD)뱅크, 더존뱅크, 유뱅크, 소소뱅크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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