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제이엔에스(대표이사 박종진)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으로부터 5억원의 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층간소음 등 건설 시장과 데이터센터, 전기차 전자파 차폐 제품의 양산을 본격화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제이제이엔에스가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돼 총 6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을 받고 한국과학기술지주, 케이그라운드 벤처스, 로우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IP(지적재산권)와 기술력,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제이제이엔에스는 (재)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단장 이학주)에서 메타물질 기술을 연구하던 핵심연구진들이 연구원창업을 한 기술기업이다. 층간 소음 외에도 웨이브메타 기술기반으로 전기자동차 NVH(소음, 진동, 잡음)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중소벤처기업부 TIPS를 통해 개발 완료해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웨이브메타 기술은 공기의 유효밀도를 조절하는 메타구조 기술과 반공진모드 기술을 적용해 기존 건축물의 천장, 층벽 설치로도 소음차단 및 제품 경량화, 시공기간 축소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해 강화된 건축물 층간소음 규제에 따른 소음 문제해결의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차량 내외부에도 간편한 설치로 노면소음 차단이 가능해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투자를 진행한 이민상 신용보증기금 팀장은 “제이제이엔에스는 다수의 글로벌 건설기업 및 자동차기업과의 실증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았고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신용보증기금에서는 퍼스트펭귄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을 가지고 제이제이엔에스를 지켜봐 왔고 양산과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길목에서 투자를 통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박종진 대표는 “층간 소음뿐 아니라 다양한 소음 및 전자파 차단은 소비자의 필수적인 관심사가 됐고 많은 건설사와 자동차 기업, 데이터 센터 관계자들이 고심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투자로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 투자자들이 원하는 문제해결을 위해 좋은 제품 양산과 글로벌 마케팅으로 유니콘 기업 탄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