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은행서 적금 가입 가능” 신한은행,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점포 확대

입력 2024-11-25 15:38   수정 2024-11-25 15:39




신한은행은 저녁 8시까지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이브닝플러스’ 채널을 기존 9개에서 20개로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브닝플러스는 오후 8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특화채널이다. 입출금통장 및 체크카드 신규, 예적금 신규, 제신고 등 주요 업무들을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직장인 고객들의 근무시간이 대부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것을 고려해 전국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 오피스건물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비스 제공에 최적의 위치 11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은행 관계자는 “오후 6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중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이브닝플러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았다”면서 “서비스 확대에 대한 고객니즈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추가확대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라운지 중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특화채널 ‘토요일플러스’도 1개점을 추가해 총 3개점으로 운영한다. 평일 은행업무에 제약이 많은 고객들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브닝플러스, 토요일플러스가 아닌 일반 ‘디지털라운지’에서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창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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