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신축 '줍줍' 기회…'펜트힐 캐스케이드', 3가구 무순위 청약

입력 2024-11-26 10:29   수정 2024-11-26 10:30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이른바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이 나온다.

강남구 논현동 ‘펜트힐 캐스케이드’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계약해지 주택 3가구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타입별로 ▲전용 43㎡ 2가구 ▲전용 48㎡ 1가구가 해당된다.

19일 모집공고를 게시했으며 29일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2월 4일 발표하고, 계약은 6일에 체결한다.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면 거주지 및 주택 소유, 청약 통장과 무관하게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4년 전 최초 분양가 그대로 공급된다. 업계는 최근 강남 일대 주택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으로 청약 당첨 시 시세차익 및 가치 상승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서울 분양시장은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트렌드와 함께 공급 물량 감소 전망이 이어지면서 역대급 청약열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자금 조달 등의 이슈로 하이엔드 주택의 경우 더욱 공급이 희소해진 상황으로, 이번 펜트힐 캐스케이드 무순위 청약을 눈여겨보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펜트힐 캐스케이드는 강남구 논현동 106번지 일원에 지하 7층~지상 18층, 전용 43~48㎡ 총 130가구 규모의 하이엔드 주거시설로, 지난해 2월 입주를 시작했다. 시공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나인원 한남’ 등 고급 주거시설 시공 경험이 풍부한 롯데건설이 맡았다.

2020년 분양 당시 국내 최초 프라이빗 스파, 강남에서 보기 힘든 대규모 광장, 최고급 인테리어 및 마감재 등이 적용돼 자산가들 사이 입소문을 타고 단기간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단지는 강남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산공원사거리 인근 청담-압구정-논현 트라이앵글 중심에 위치한다. 압구정 로데오와 신사동 가로수길, 청담동 명품거리 등이 가깝고 서울세관, 건설회관 및 대기업 사옥 등도 있어 직주근접 거주 수요가 풍부하다.

품격 높은 유러피언 스토리 마감재를 활용해 자연스러움과 세련됨이 조화를 이룬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연출했으며 이탈리아 장인의 가치를 더한 명품 주방을 갖췄다. 최고 2.75m의 높은 천정고로 설계돼 개방감이 뛰어나고 서비스면적을 더한 넓은 공간 창출 및 100% 자주식 주차의 편리함과 1.4대 1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도 확보돼 있다.

펜트힐 캐스케이드 1층 건물 중앙에는 선큰 광장, 아웃도어테라스 등 탁트인 오픈 스페이스 공간 등이 조성돼 있고 단지 내 커뮤니티 라운지, 기타 편의시설 및 유명 베이커리 카페 등이 입점돼 있다.

단지 내에는 고급 스파 및 프라이빗 테라피 룸 등을 갖추고 건강검진센터, 줄기세포, 면역세포 치료, 안티에이징 수술 및 성형외과, 피부과, 정형외과, 안과 등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병원도 입점했으며, 펜트힐 캐스케이드 입주민을 대상으로 특별한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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