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아테라, 고층설계로 탁 트인 조망…랜드마크 자리매김

입력 2024-11-28 17:03   수정 2024-11-28 17:04


금호건설이 강원 강릉시에 선보이는 ‘강릉 아테라’가 2024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했다. 금호건설이 새롭게 출시한 주거 브랜드인 ‘아테라’를 강릉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다. 각종 특화 커뮤니티가 제공돼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릉시 회산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3개 동, 329가구(전용면적 84~166㎡)로 조성된다.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층으로 지어지는 게 특징이다. 구성 역시 중형부터 대형 및 펜트하우스 타입 등 다양한 평면 구조를 선보인다.

금호건설이 새롭게 도입한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강릉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다. 차별화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가 도입된다. 또 강릉의 신흥주거지로 떠오르는 회산지구에 공급된다는 점에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강릉 서부권에 있는 회산지구는 16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조성돼 있다. 향후 2440여 가구의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회산지구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높은 주거 완성도를 갖춘 강릉의 새로운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쾌속 교통망도 눈길을 끈다. ‘강릉 아테라’ 인근에는 KTX강릉역이 있어 서울역, 청량리, 용산 등 서울 핵심 지역으로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 강릉역에는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사업(2029년 전 구간 개통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개통 예정)이 통과할 예정이다.

개발 호재에 따른 수혜도 주목된다. ‘강릉 아테라’ 인근 구정면 일대에는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강릉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생산 유발효과 6조 원, 고용 유발 2만여 명 등의 경제 활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 최종 선정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각종 특화 요소도 눈길을 끈다. 28층 높이의 고층 설계를 적용해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가구당 약 1.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주차 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그동안 강릉에서 볼 수 없었던 ‘단지 내 캠핑존’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든’ 등 특화 커뮤니티도 마련될 계획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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