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21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1397원) 대비 2원 내린 1395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은 6원 내린 1391원으로 출발해 1390원 초반대를 맴돌다가, 한은의 금리 인하 발표 직후 1396.1원까지 급등했다. 이날 새벽 2시 야간 거래 종가는 1393원이었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을 기점으로 환율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로 결정했다.
또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다. 석 달 전 전망 대비 0.2%포인트 낮춘 것이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9%로 기존 전망치 대비 0.2%포인트 낮춰 잡았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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