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 청약에 약 2만2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권 랜드마크 단지에 대한 실수요자의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6일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1414가구 모집에 2만1129명이 접수했다.
1순위 청약 후 일부 주택형에 한해 2순위 청약 접수를 추가로 받은 이 단지는 총청약자 2만 2100명이 몰려 최종 청약 경쟁률은 15.63 대 1로 나타났다. 수요가 한정적인 중대형 및 펜트하우스(전용 84㎡ 초과) 유형에는 992가구 모집에 5872명이 신청했다.
분양 관계자는 “동북권 랜드마크 단지에 대한 기대로 수요자의 높은 호응을 받은 만큼 순조로운 계약 일정이 예상된다”며 “성실하고 책임 있는 시공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원 아이파크의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4일이다. 정당계약은 같은 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노원구 마들로1길 45에 자리한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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