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종 결과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선도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특화모델별 연구 및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시범 프로그램 확산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공유학교 업무 담당자, 특화모델 분야별 전문 연구진 등 60여 명이 참석하는 보고회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발표를 시작으로, 연구·개발한 프로그램 적용 결과를 선도교육지원청별로 발표한다.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용인 소규모 거점 공유학교 △교육 소외 학생 지원을 위한 김포 학업 코칭, 다문화 공유학교, 이천 인성(분리)교육 공유학교 △인성교육을 위한 광주·하남 독서 인성, IT?진로 공유학교 △미래 역량 신장을 위한 성남 인공지능 디지털 반도체 챌린지 공유학교, 용인과 이천의 반도체 공유학교, 파주 에듀테크 및 문화예술 공유학교 운영 결과를 연구진과 업무 담당자가 발표한다.
용인은 소규모 거점 공유학교에서 교육 불균형 문제와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극복했으며, 김포의 학업 코칭, 다문화 공유학교, 이천의 허그(HUG) 공유학교에서는 교육 소외 학생의 학업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광주·하남 지역은 독서 인성 및 IT·진로 공유학교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인성 교육방안을 마련했다.
또 성남, 용인, 이천에서 개발한 디지털·반도체 공유학교는 지역 기관, 대학과 연계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와 미래 인재로 성장을 돕는 역할을 했다.
이밖에 파주의 에듀테크 및 문화예술 공유학교 체계적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진로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각 선도교육지원청은 전문 연구진과 함께 학생 만족도, 학생의 성장 정도, 프로그램 적절성· 효과성, 일반화 방안 등의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최종 연구 보고서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교육 격차, 교육 소외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다양한 미래 교육 모델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했다”라며 “연구 ? 개발된 모델은 경기도 전역에 보급하여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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