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기본설계 적격심의를 통과했다. 가격심사를 실시한 후 이달 중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최근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기본설계 및 기술제안입찰 설계적격심의를 개최한 결과, 두 컨소시엄의 기술제안서 및 우선시공분 실시설계가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발표했다. 설계점수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93.65점,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83.45점을 받았다.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건설사업’은 성동구치소 부지인 송파구 가락동 162에 지하3층~지상22층, 연면적 19만7507㎡의 규모로 총 124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중 일부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 임대로 공급할 계획이다.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내년 1월 우선시공분부터 착공한다. 이어 내년 4월께 실시설계 적격심의를 받은 뒤,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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