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연말을 앞두고 소외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엔 지난달 한 달간 임직원 약 4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연말 사회공헌활동을 취약계층·미래세대 위주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임직원이 만든 간식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해피쿠킹’ 활동을 시작으로 따뜻한 밥상, 꿀벌숲 조성, 샛강생태공원 가꾸기, 사랑의 헌혈, 사랑의 김장김치 등 활동을 마련했다.
부산, 광주, 청주, 대구, 전주 등 권역별 지방점포를 통해선 친환경 비누제작, 하천 플로깅, 무료급식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미래세대를 위한 ‘드림이 홈케어링’과 자원 재순환 일환인 ‘나눔책방’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미래세대를 위한 드림이 홈케어링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영등포 관내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와 장판 시공, 냉난반기 설치 등을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아동을 위한 책상·책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후원했다.
자원 재순환 취지와 함께 미래세대를 지원하는 나눔책방 프로그램도 올해 새로 마련했다. 임직원이 기부한 도서 500여권을 판매한 뒤 수익금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교보증권은 자립준비청년을 후원하는 드림업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연내 지역사회와 복지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4기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연말연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과 미래세대에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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