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상 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편과 불만을 끼쳐드렸습니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 많이 놀라신 국민들께 짐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또 다시 계엄이 발동될 것이란 이야기가 있지만,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제2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국민여러분, 제 임기를 포함하여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습니다.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꼐 책임지고 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꼐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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