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 올스타전' 대전서 개최

입력 2024-12-09 18:16   수정 2024-12-1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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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별들의 축제인 ‘2025 KBO 올스타전’이 내년 준공 예정인 대전 신축 야구장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9일 시청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허구연)와 2025 KBO 올스타전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허 총재는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함께 사인한 야구공과 꿈돌이 인형을 교환하며 성공적인 올스타전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2025 KBO 올스타전 개최지 선정은 KBO가 구단과 협의해 정하던 그동안의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공모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전시는 신축 야구장 개장 등 유치 필요성과 전폭적인 행정 지원 등을 제안해 2025년 개최지로 결정됐다.

대전 신축 야구장의 공식 명칭은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다. 한화이글스 홈구장으로 사용될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총면적 5만8594㎡에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기존 야구장보다 8000석 늘어난 2만여 석 규모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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