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매티카는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 및 공장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 △생산 자동화 시스템(자동 조립 설비, 물류 자동화 설비, 검사 시스템) △제조용 서비스 로봇(물류 로봇, 의료용 로봇, 필드 로봇) △머신비전 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등 공장자동화 및 로보틱스 관련 기술들을 조망할 수 있다. 작년에 열린 지난 전시회에는 34개국의 650개 기업이 참여해 88개국의 4만명 이상의 참관객을 끌어 모았다.
내년 전시회 규모는 역대 최대로 40여개국에서 800개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두산로보틱스, 한화로보틱스, HD현대로보틱스 등 한국을 대표하는 로봇 기업들이 오토매티카 2025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ABB, KUKA, 화낙(Fanuc), 지멘스(Siemens), 보쉬렉스로스(Bosch Rexroth), 유니버셜로봇(Universal Robots) 등 글로벌 기업들도 오토매티카 2025에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와 함께 로봇산업의 현황을 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컨퍼런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전시회에 이어 오토매티카 2025에서도 한국관을 운영해 국내 로봇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쎄뮌헨 관계자는 "오토매티카 2025는 로봇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로보틱스 산업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토매티카 2025 참가신청 및 문의는 메쎄 뮌헨 한국대표부로 하면 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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